Poetiary
2006. 06. 30
불쟁이
2009. 4. 3. 07:52
당신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읽었다면,
비의 계절, 6월이 지나감을 나처럼 아쉬워 할지 모르겠다.
7월.
눈 부셔서 눈 뜰 수 없다.
숨 막힐 듯 설레여서 말 할 수 없다.
십자가처럼 두 팔을 들고 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온 몸으로.
비의 계절, 6월이 지나감을 나처럼 아쉬워 할지 모르겠다.
7월.
눈 부셔서 눈 뜰 수 없다.
숨 막힐 듯 설레여서 말 할 수 없다.
십자가처럼 두 팔을 들고 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온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