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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라는 지저분한 칠판 한 구석에 도덕적인 숫자와 해석을 적는다, 김광수경제연구소
    People 2008. 7. 30. 03:03
    언제부터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돌아보면,
    가장 친한 친구가 경제학을 전공해서인지,
    -공대생인 내게 경제나 경영이라면 뭔가 있어 보이는 것이었다-
    작년 KBS인가 MBC인가에서 해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관련 스페셜 다큐 형식의 TV 프로그램을
    아주 흥미롭게 본 이후인지 당췌 기억나질 않는다.

    어쩌면 컴퓨터라는 것을 최초로 고안한 사람들이 수학자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리 삶의, 그리고 세상의 관심이 온통 서로 다른 의미의 숫자들이란 것을 깨닫게 된 후인지도 모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 중 숫자를 모든 것으로 상징하는 재밌지만 씁쓸한 글에서와 같이
    우리에게 숫자는 위대하거나 초라한 상징이고, 또 일상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큰 부분이다.

    요즘 막가는 우리나라의 세태에도 여기 정직한 목소리로 올바른 숫자와 해석을 내놓아 온 한 분과 팀이 있다.
    IMF 구제금융 신청 후 이틀 뒤, 주요 경제부처와 청와대, 한국은행 등에 '원인과 대처 보고서'를 돌렸던
    김광수 소장과 그가 이끄는 김광수경제연구소이다.

    연구소가 세상(일반인)과 소통하기 위해 문을 연 다음 카페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을
    한겨레 신문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뒤늦게 나마 알게 되어 이제부터라도 가입하고 공부하려 한다.
    또한 주단위로 발행하는 <경제시평>은 연 20만원의 회원제인데 샘플을 읽어본 결과
    너무 재밌고 유용할 듯 하여 총알을 모아 연내로 신청할 예정이다.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대한민국 대표 S/W 매거진-와 함께 신청하련다, 총알총알, 쫑알쫑알...)


    * 경제시평 샘플들

      부시정부의 서브프라임론 구제대책과 효과(샘플):  http://cafe.daum.net/kseriforum/GvKK/61

      인플레 적신호가 켜진 세계경제(1)-(샘플):  http://cafe.daum.net/kseriforum/GvKK/84

      연초 주가폭락과 2008년 미국 주식시장 전망(샘플): 
    http://cafe.daum.net/kseriforum/GvKK/64


    * 김광수경제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kseri.co.kr


    세상의 모든 기록들은 숫자이며, 심지어 도덕성도 숫자로 얼추 판별이 가능하다.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개수를 8년 간 대~충 분석하면,
    -굳이 내가 00년 입학해서 08년 졸업한다고 얘기하지 않겠다, 라면서 얘기해버렸네-
    비단 그것이 흡연자에 국한 되었을지라도, 또 흡연인구와 유동인구의 연령과 변동추이를 차치하고라도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캠퍼스 이전했나...'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강원대학교는 학생들과의 대화 없이 자교를 삼척대학교와 통합 하면서 특정 단대와 학과를 이전하는 중이다-

    정직한 숫자를 도덕적으로 해석해온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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