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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03. 18
    Poetiary 2009. 4. 3. 00:50
    문득 그럴 때가 있지?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서
    바람이 쉬이이 하고 지나다니는 느낌이 들 때...

    외롭고 쓸쓸한 건지, 뭔가 굉장히 허무한 건지 잘 구분이 안 되고
    조용한 노래도 신나는 노래도 모두 한 곡처럼 우울하게 들릴 때...

    물끄러미 허공을 보고 있으면 금방 눈물이 날 것 같으면서도
    차분하고 왠지 현실감이 없어서
    하던 일을 계속 해야하나?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 때...

    온통 새카맣고 까마득한 늪 속으로 슈우욱 가라앉다가
    바닥에 발이 닿는 듯한 그런 기분...
    이런 날은 잠들기 전까지 이런 기분인 걸.

    이럴 땐 어떡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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