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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06. 26
    Poetiary 2009. 4. 3. 07:52
    에이전트가 된 기분으로 시작해서
    시원한 밤 드라이빙으로 마무리 된
    최고의 일요일.
    두번째 생일.
    가족이란 느낌.
    삶에 대한 고마움.

    하루를 정리해주는 비가 오고 있다.
    시끌벅적했던 주말의 세상을
    토닥토닥 청소해주는 느낌의 여름밤 비.

    책상 위 스탠드 전등 위의 먼지는 내가 가끔 닦아주고,
    아무도 닦아주지 않는 가로등 위의 먼지는 비가 가끔 닦아준다.

    아름다운 6월이 능청스레 지나가고 있다.
    이리도 따뜻하게.


    p.s. 6월을 이대로 보낼 수는 없잖아?
     잡으러 가야지. 자, on your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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