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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Poetiary 2009. 10. 2. 18:15
바라는 게 참 많은 나는 그대가 오늘 아침 내 목소리로 눈을 떠 나를 향한 그리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 멀리 세상과의 여행에서 돌아와 낮 동안의 아리고 저미었던 추억마저도 그대와 함께 모두 내 안으로 돌아와 편히 눕길 바래요. 바라는 게 참 많은 나는 그대를 미소 짓게 하는 저 푸른 하늘에 온 시선을 쏟아 칭찬하고 그대를 치료하는 사랑스런 아이를 두 팔과 가슴을 열어 안아 주고 그대를 기쁘게 하는 연극 배우에게 모든 재물을 털어 주고 그리고 그대에겐 다 주고 하나 남은 이 마음을 줄 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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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음 01Essays 2009. 9. 21. 09:04
"오빠! 나랑 담배 중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당연히 너지! "오빠~ 나랑 컴퓨터랑 둘 중 하나만 선택해!" 당연히 너야~ "오빠, 나의 문화를 모두 그대로 받아줘~ 난 내가 갖고 있던 걸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걸?!" 그, 그래... 모두 받아주겠지만... 오빠는 조금 슬플 거야. 너는 있는데, 내가 없잖아. 너는 있는데, 우리는 없잖아... 변하지 않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도 있고, 변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그 중간 쯤에 있는 사람도 있다. Life is change and change would be joy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