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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07. 28
    Poetiary 2009. 4. 3. 00:25
    비가 오는 날에,
    뉴스에서는 호우주의보니, 호우경보니 하늘 말들,
    햇살 쨍쨍할 때는 안 불던 바람도 설렁설렁 불고,
    밖에 나가면 왠지 큰일 날 것 같지만.

    대략 오늘(비 오는 날)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ㅡ정확히는 순정소설을 읽다가 지겹거나 졸려서 중간에 그만두지 않을 사람들에게ㅡ

    이치가와 다쿠지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추천합니다.
    비의 계절인 6월에서 닷쿤과 유지의 미래까지,
    그리고 당신의 비의 계절에서 당신의 미래까지,
    미오의 사랑이 잔잔히 흐를 것을 믿습니다.

    책 광고하는 것 같지만,
    그들의 새로운 연애와 사랑이야기는 정말로, 진정으로,
    눈시울이 시큰하면서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들 것입니다.
    감동의 빗방울이 당신의 가슴에도 촉촉히 내리길.

    추신. 오늘 휴가 나와서 할머니께서 심으셨던 옥수수를 먹었어요. 외할머니도 아카이브별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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